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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08

2015 가을, 가톨릭대학교

2014-10-22

서울동물원

















서울동물원은 1984년 5월 1일 문을 열었다[1].

첫 날 가장 주목 받은 행사는 돌고래쇼였다[2].

그 후로도 29년간 서울동물원의 가장 인기있는 관람 코스였다.



2011년에는

공연 중이던 돌고래 세 마리가

멸종위기종으로 포획이 금지된

남방큰돌고래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제주도 앞바다에서 불법포획되어 서울까지 팔려온 것이다.

돌고래를 방사해야한다는 여론이 높아졌다[3].



서울시는 2012년 돌고래쇼를 중단하고[4]

2013년에는 셋 중 가장 젊고 건강한 '제돌이'를

고향인 제주 앞바다로 방사하였다[5].



방사된 돌고래들은 바다에서

관광객들에게 발견되고 있다[6].



이 후 서울동물원은 모든 동물 공연을 폐지하였다[7].




[1] 서울대공원 개관 30년, 사진 자료, 서울신문
[2] 서울대공원, 개원 돌고래쇼, 국립기록원
[3] 돌고래쇼, 경향신문
[4] 서울대공원, 인위적 돌고래쇼 중단, 한겨례
[5] 제돌이 홈페이지
[6] 제돌이 만나면 대박, 못 봐도 설렘 가득, 한겨례
[7] 바다사자 방울이 은퇴, 서울동물원쇼 모두 폐지, 경향신문








2013-10-27

단풍












가을이 되어 일조량이 줄면

나뭇잎은 엽록소를 만들지 못한다.

적은 빛에도 합성되는 노란색, 빨간색 물질만 남는다.


꽃은 벌을 유혹하려고 예뻐졌지만,

단풍이 아름다운 데에는 목적이 없다.











--- 수정 ---
목적이 완전 없는 것은 아닌가보다...

(책)통찰, 최재천 지음.

"...해밀턴에 따르면 단풍의 화려한 색깔은 나무가 해충들에게 보내는 일종의 경계신호이다. 단풍 색소를 만들려면 상당한 비용이 들기 때문에 건강한 나무라야 보다 화려한 색을 띨 수 있고, 그 화려한 색은 해충들에게 이렇게 말하고 있는 것이다. ‘너희들이 내 몸에 알을 낳으려면 내년 봄에 내가 만들 독한 대사물질에 고생할 네 자식들을 걱정해야 할 것이다.’ ..."










2012-10-29

맑은 에든버러 가을 하늘.











에든버러 공기는 서울 공기보다 맑다.

숨 쉴 때마다 폐로 느낀다.

하늘을 볼 때마다 눈으로 느낀다.


얼마나 더 맑지?

작년(2011)에 측정된 두 도시의 연평균 미세먼지(PM10)농도는

서울이 47㎍/㎥ 이고 에든버러가 15㎍/㎥ 이라고 한다.

에든버러 공기는 서울 공기보다 세배 적은 농도의 미세먼지를 포함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하고 있는

인체에 해를 끼치지 않는 미세먼지농도의 기준치는 연평균 20㎍/㎥ 이하이다.


에든버러에 사는 동안에는 숨 쉬는 것에 대해서만은 걱정할 필요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