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딘버러 동물원은
100년 전 최초로 지구 북반구 사람들에게 펭귄을 소개했던 곳이다 [1].
그 때문에 한 때는 최고의 인기를 누렸지만
펭귄이 동물원에서 흔한 동물이 되면서부터는
방문자가 크게 줄었고 재정위기를 겪기도 했다.
2011년부터는 중국에서 온 한 쌍의 판다 곰,
티안티안(甜甜)과 양구앙(阳光)이 살고있다 [2].
대여비로 중국에 매년 약 10억 원 ($1m)씩을 지불하고 있지만,
덕분에 다시 관광객이 늘었고
재정 문제도 해결되었다고 한다 [3].
에딘버러 동물원에서는 대여 기간 10년 안에
새끼 판다가 태어나기를 기대하고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작년 10월에는 티안티안이
인공수정을 통해 임신했던 아기를 유산했다는
슬픈 소식이 있었다 [4].
[1] 100 years of Edinburgh zoo penguins, BBC
[2] Giant pandas due to arrive at Edinburgh zoo on Sunday, The Guardian
[3] Edinburgh zoo's pandas help boost visitor numbers by 51%, The Guardian
[4] Edinburgh Zoo panda Tian Tian 'no longer pregnant', 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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