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2-08

브릭레인 마켓, 런던. (Brick Lane Market, London)
















브릭레인 마켓은 런던에 있는 재래식 시장이다.

17세기에 이 곳에 살던 유대인들이

일요일마다 모여 농산물을 판매하면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20세기에는 방글라데시인들이 대거 이주해오면서

현재와 같은 대형 시장으로 발달하였다.

덕분에 이 곳은 맛있는 커리 가게가 많기로 유명하다.

그리고 거리 곳곳에 그려져있는 그래피티로도 유명하다.


시장에는 그 규모 만큼이나 재미난 물건이 많지만,

대부분 상점에서 사진 촬영을 금지하고 있다.

상품이 모방되는 것을 막기위해서라고 한다.




작년 12월에 잠시 들렀을 때

크리스마스 트리 용 나무를 파는 가게를 보았다.


어느 부부가

산타 모자에 퀼트 치마를 입은 사내들과

트리를 흥정하는 모습을

보며 앉아있다가,

세상에서 진품 크리스마스트리를 파는 곳은

여기 밖에 없을꺼란 생각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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