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릭레인 마켓은 런던에 있는 재래식 시장이다.
17세기에 이 곳에 살던 유대인들이
일요일마다 모여 농산물을 판매하면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20세기에는 방글라데시인들이 대거 이주해오면서
현재와 같은 대형 시장으로 발달하였다.
덕분에 이 곳은 맛있는 커리 가게가 많기로 유명하다.
그리고 거리 곳곳에 그려져있는 그래피티로도 유명하다.
시장에는 그 규모 만큼이나 재미난 물건이 많지만,
대부분 상점에서 사진 촬영을 금지하고 있다.
상품이 모방되는 것을 막기위해서라고 한다.
작년 12월에 잠시 들렀을 때
크리스마스 트리 용 나무를 파는 가게를 보았다.
어느 부부가
산타 모자에 퀼트 치마를 입은 사내들과
트리를 흥정하는 모습을
보며 앉아있다가,
세상에서 진품 크리스마스트리를 파는 곳은
여기 밖에 없을꺼란 생각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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