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친구는
13세기 중국에서 만들어진
관세음보살상[1] 앞에 마주앉아
이야기를 나눴다.
자매는
인도에서 온
호랑이가 사람 잡아먹는 오르간[2]을
관찰했다.
세 여인은
로뎅[3]과 메슈트로비치[4]의
조각상들을 보며
데생을 했다.
커플은
한 성인의 이야기를 담고있는
15세기 병풍 그림[5]에
감탄했다.
나는
어느 한국 예술인이
21세기에 만든
달 항아리[6]를 찍었다.
[1] Guanyin, V&A
[2] Tippoo's Tiger, V&A
[3] Cybele, V&A
[4] Torso of Banovic Strahinja, V&A
[5] Altarpiece of St George, V&A
[6] Moon Jar, V&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