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0-29

맑은 에든버러 가을 하늘.











에든버러 공기는 서울 공기보다 맑다.

숨 쉴 때마다 폐로 느낀다.

하늘을 볼 때마다 눈으로 느낀다.


얼마나 더 맑지?

작년(2011)에 측정된 두 도시의 연평균 미세먼지(PM10)농도는

서울이 47㎍/㎥ 이고 에든버러가 15㎍/㎥ 이라고 한다.

에든버러 공기는 서울 공기보다 세배 적은 농도의 미세먼지를 포함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하고 있는

인체에 해를 끼치지 않는 미세먼지농도의 기준치는 연평균 20㎍/㎥ 이하이다.


에든버러에 사는 동안에는 숨 쉬는 것에 대해서만은 걱정할 필요없다.









2012-10-26

버윅어폰트위드(Berwick-Upon-Tweed), 잉글랜드















버윅어폰트위드는 트위드 강이 동쪽 바다로 흘러나가는 곳에 위치한 잉글랜드의 한 마을이다.

주말 오후에도 거리에서 사람 보기가 쉽지 않을 만큼 조용한 마을이다.

17세기, 19세기, 20세기에 지어진 세 개의 아름다운 다리가 있다.















2012-10-18

뉴 라낙 (New Lanark), 스코틀랜드

















뉴 라낙 (New Lanark)은 에든버러에서

서남쪽 방향 차로 한 시간 거리에 위치한 마을로

유네스코가 지정한 스코틀랜드의 세계문화유산 중 하나이다.


18세기 후반 수력 발전을 이용한 면직 공장이 건설되면서

사람들이 모여 살기 시작했다.

공장은 상업적으로 크게 성공했고

영국의 산업혁명에 크게 기여했다고 한다.


또한 훗날 영국의 대표적 사회주의자로 이름을 날리게 되는

로버트 오언 (Robert Owen)이라는 사람이 공장을 관리하던 시기에는

영국 최초의 협동 조합이 만들어 지는 등

다양한 사회주의적 아이디어의

실험장 되는 곳이기도 하였다.


이제는 더 이상 공장이 돌아가지 않는다.

대신 이 마을은 아름다운 자연과 유적지가 어우러진

휴양지가 되었다.












2012-10-16

홀리 섬(Holy Island), 잉글랜드















Holy Island는 England의 북동쪽에 위치한 작은 섬이다.

한국의 제부도와 같이 썰물일때만 차로 건널 수 있는 길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