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딘버러 시내에서는 스코틀랜드 전통악기인 백파이프를 연주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사실 이런 사람들이 너무 흔하기때문에 관광객들 조차도 쉽게 흥미를 잃는다.
그래서 연주자가 연주를 끝냈을 때 박수 보내줄 청중들이 모여있는 경우는 아주 드물다.
에디버러 축제가 끝나갈 무렵에 어린이 백파이프 공연단을 만났다.
내가 본 최연소 연주자였다. 드럼까지 동원했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이 아이들 역시 관객을 모으는데 실패하고 말았다.
그래도 열심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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